부럼 깨지 않고 건강한 치아 유지하는 방법은?

입력 2014-02-05 16:44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는 정월대보름이 다가왔다. 정월대보름하면 치아를 튼튼히 하고 온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가 떠오른다.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의 부럼을 깨물어 먹는 풍습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부럼으로 인해 이에 금이 가거나 이가 흔들리게 되는 사고도 빈번하다. 이에 부럼을 깨지 않고도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 양치질, 세게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게 중요

잘못된 칫솔질은 치아를 마모시키거나 잇몸에 필요 이상의 자극을 줘 시린 이를 유발하고 잇몸을 내려 앉힐 위험이 있다. 또한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충치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힘을 주어 좌우로 세게 닦는 것은 금물이다. 잇몸과 치아가 닿는 부분에 45도 각도로 칫솔모를 댄 다음 치아의 씹는 면 쪽으로 쓸듯이 닦는 회전법(Roll method)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잇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칫솔을 잇몸과 치아 사이에 두고 미세하게 진동을 주는 바스법(Bass method)을 활용한다.

이 때 음파 전동칫솔을 이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구강관리를 할 수 있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다이아몬드클린은 회전법과 바스법을 결합한 변형바스법을 구현한 음파 전동칫솔이다. 미세하고 강력한 공기방울을 발생시켜 자극 없이 칫솔모가 닿기 힘든 곳까지 깨끗이 세정한다. 잇몸개선 효과가 탁월해 치아를 튼튼하게 관리해 준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 구강 관리 도구,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시중에는 치간 세정기, 치실, 혀클리너 등 다양한 구강 관리 도구가 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구강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 관리를 피하고 싶다면 구강 관리 도구와 친해져야 한다.

치간 세정기는 버튼 하나로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뉴에어플로스는 한 스푼 이하의 물을 주입구에 넣은 후 치간에 대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작동이 된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계속해서 자동 분사되는 기술로 30초 만에 구강 전체를 세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실은 30~40cm 정도 잘라서 양 손 중지에 여러 번 감아 치실이 15cm정도 남을 수 있도록 탄력있게 잡아야 한다. 치아 사이를 톱질하듯 조심스레 밀어 넣은 후 치아 표면을 C자로 감아올린다는 생각으로 쓸어 올리듯이 닦아내면 된다.

▲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 생활습관

땅콩 등의 견과류나 오이, 당근 등의 야채는 입 속을 바로 통과해 입 안에서 오랫동안 머물지 않기 때문에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산을 억제하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녹차로 입안을 헹궈주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충치와 잇몸 질환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고등어, 우유, 달걀 등이 치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잘못된 생활 습관도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커피와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곧바로 양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신 직후 물로 헹궈주고 양치질은 약 15분 후에 해야 한다. 커피를 마시면 입 안이 약산성으로 변하게 된다. 약산성으로 변한 입 속에 치약 성분이 더해지면 오히려 치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의 강한 산성 물질도 치아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30~60분 정도 기다린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사진=필립스 소닉케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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