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면세점 입찰에 유통가 '불꽃 경쟁'

입력 2014-02-05 18:03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입찰 선정을 앞두고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갤러리백화점 등 13개 업체 관계자가 제주공항 3층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선정 입찰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롯데쇼핑(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신라면세점), 신세계조선호텔(신세계면세점) 등 빅3 업체를 비롯해 SK네트웍스(워커힐면세점), 현대아산(현대면세점), 동화면세점, 중원산업(중원면세점), 대동백화점(대동면세점), 엔타스듀티프리(송도면세점) 등 기존 면세점 사업자가 참여했습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한화타임월드, 하나투어, 온플랜인터내셔널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면세점 입찰은 오는 13일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업계에서는 제주공항 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고 국내에서 인천과 김해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신규 출점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면세점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적극적인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은 최근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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