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로드리게스 추가골,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공격수 자격 증명해

입력 2014-02-06 10:45  



헤세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의 추가골과 거침없는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0으로 격파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우에서 열린 2013-14 시즌 코파델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이 열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헤세는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득점 장면 외에도 헤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측면을 수차례 무너트리며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헤세는 빠른 드리블 돌파 정교한 슈팅력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레알은 전반 17분 아틀레티코 인수아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앞서 나갔으며 후반 12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헤세는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이후 아틀레티코의 추가 자책골로 3-0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헤세는 주전 공격수로서의 자격도 증명했다.
헤세는 전반 31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여유롭게 제쳐낸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민첩한 발재간과 반 박자 빠른 슈팅 능력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헤세는 후반 12분 팀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뽑아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헤세는 왼쪽 측면에서 내준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빠른 순간 스피드와 슈팅 타이밍, 센스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환상적인 골이었다.

마드리드를 압박했고 후반 39분 홈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이스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동안 헤세는 리그에서 12번 교체 출전하며 기량을 다져왔다.
현지 언론에서는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헤세를 `제 2의 호날두`로 평가해왔다.
하지만 이날 헤세가 보여준 활약은 `제 1의 헤세`가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처럼 헤세의 성장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헤세 로드리게스 활약 멋있었다", "헤세 로드리게스 정말 가능성을 증명한 것 같다", "헤세 로드리게스 주전 공격수 자격 증명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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