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시청률, 이연희 진 당선됐지만 동시간대 꼴찌

입력 2014-02-06 09:56   수정 2014-02-06 11:28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미스코리아`(서숙향 극본, 권석장 연출) 15회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4회 방송분 8.6%보다 1.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회사 부도로 곤경에 처한 김형준(이선균)없이 홀로 본선에 진출해 김재희(고성희)를 제치고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오지영(이연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IMF인 1997년의 상황을 고려해 심사위원들이 `서민형 미녀 창출`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걸 출신 오지영이 당선될 수 있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25.7%, KBS2 드라마 `감격시대`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시청률 하락하다니... 점점 재미있는데" "`미스코리아` 시청률, `별에서 온 그대` 때문에 어쩔 수 없지" "`미스코리아` 시청률, 이연희 연기 나름 괜찮던데" "`미스코리아` 시청률, 결국 이연희가 진이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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