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인도 델리모터쇼에 콘셉트카(LIV-1, 사진)와 함께 주력 모델까지 출전시키며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쌍용차는 어제 인도 델리의 엑스포 마트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2014 델리모터쇼에서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콘셉트카 `LIV-1`과 양산 차량으로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콘셉트카 `LIV-1`은 지난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는 공개한 바 있지만, 해외 공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뛰어난 사륜구동 기술과 제품개발 철학 `Robust, Specialty, Premium`을 기반으로 탁월한 품질의 차량을 만들어 왔다"며 "공동 개발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Ltd.)는 `Accessible Technology(접근 가능한 기술)`를 주제로 대표 SUV 모델인 `XUV500`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자체 개발한 신규 자동변속기, 모터바이크 등 종합 자동차 회사로서 다채롭고 폭넓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