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엄앵란, 신성일 외도 현장 습격? "안양 유원지 호텔 갔다"

배우 문희와 엄앵란이 신성일의 외도 현장을 습격한 사실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40년 우정을 자랑하는 엄앵란과 문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앵란은 "안양 유원지의 호텔 갔던 거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사연인지 묻자 엄앵란은 "신성일이 바람났다. 여자를 만난다고 해서 나와 문희가 호텔로 잡으러 갔다. 현장을 습격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른 곳을 다 뒤졌었는데 제일 호젓한 곳이 안양 유원지라 증거를 잡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결국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앵란은 "예전에 신성일이 미스코리아 대회 심사위원을 자주 했는데, 그때도 화가 났다"며 "그래서 친했던 문희의 시어머니에게 혼내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있다. 한 번은 미스코리아 대회가 끝나면 잡으려고 갔는데 신성일이 안 나오는 것이다. 알고 보니 뒷문으로 사라졌더라. 그때는 정말 심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긴다"고 회상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희 엄앵란 정말 친한 사이인듯" "문희 엄앵란 40년이라니 정말 오래된 우정이다" "문희 엄앵란 안양 유원지에 같이 가셨구나" "문희 엄앵란 두 분 다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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