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우리 실물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KDI는 “우리 경제가 실물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으로 주가와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됐다는 분석입니다.
KDI는 `경제동향 2월호`에서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외수요가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건설투자의 증가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부진이 완화되는 등 내수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다소 부진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생산도 광공업생산과 출하가 확대되고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상승하는 등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기대비 0.9%를 기록해, 전분기 1.1%보다는 소푹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대외불확실성 확대에 기인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실제로 주가는 외국인의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전월말 대비 70.2p하락한 1941.2를, 원달러 환율은 전월말 대비 23.9원 상승한 1079.2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와 원달러 환율의 일간변동성도 각각 0.84%, 0.36%로 전월(0.56%, 0.23%)보다 확대됐습니다.
KDI는 그러나 우리의 거시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신흥시장국의 금융불안이 우리경제 전반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KDI는 “우리 경제가 실물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으로 주가와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됐다는 분석입니다.
KDI는 `경제동향 2월호`에서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외수요가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건설투자의 증가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부진이 완화되는 등 내수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다소 부진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생산도 광공업생산과 출하가 확대되고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상승하는 등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기대비 0.9%를 기록해, 전분기 1.1%보다는 소푹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대외불확실성 확대에 기인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실제로 주가는 외국인의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전월말 대비 70.2p하락한 1941.2를, 원달러 환율은 전월말 대비 23.9원 상승한 1079.2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와 원달러 환율의 일간변동성도 각각 0.84%, 0.36%로 전월(0.56%, 0.23%)보다 확대됐습니다.
KDI는 그러나 우리의 거시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신흥시장국의 금융불안이 우리경제 전반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