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양관광 휴양지로 개발

입력 2014-02-06 11:47  

전남 서남권의 율도와 굴도, 도덕도 등 3개 무인도가 2017년까지 해양관광 휴양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해양경관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들 섬을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낚시터나 어선의 일시적인 정박지로만 활용되고 있는 이들 섬에 대해 펜션과 음식점, 박물관, 산책로 등을 조성해 관광 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개발계획을 보면 율도(227,730㎡)의 경우 2015년까지 민간자본 1,600억원을 투자해 동백동산, 열대우림식물원, 해안산책로, 펜션 등이 갖춰진 `율도 식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굴도(79,340㎡)에는 2015년까지 민자 1,320억원을 끌어들여 섬 문화 체험관, 펜션 단지, 음식문화시설 등을 조성하고 `굴도 해양펜션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도덕도(77,851㎡)는 2017년까지 민자 1,071억원을 유치해 해저유물 박물관, 테라스 하우스, 야외 수영장 등을 갖춘 `도덕도 해양리조트`가 조성된다.

지구내 개발사업 시행자가 일정 비율 이상의 땅을 사들이면 나머지 땅은 수용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지며, 도시계획이나 택지개발계획 등 각종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들 3개 사업을 추진하면 2017년까지 전남 지역에서 9,4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76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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