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종격투기 선수 다카야 쓰쿠다가 한국인 비하 발언과 관련해 해명했다.
6일 한 매체는 6일 다카야가 "윤형빈과 대결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 대회 흥행을 위해 나를 이용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래서 한국의 개그맨에게 질 수 없다라고 했는데 그게 와전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카야는 또 "난 한국을 싫어하지도 비하하는 마음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다. 만약 윤형빈이 미국인이었다면 미국 개그맨에게 질 수 없다라고 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는 윤형빈과 대결에 대해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경기에만 집중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다카야와 윤형빈의 대결은 오는 9일 오후 8시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사진= 로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