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금투협 회장 "증권사 NCR 규제 개선해야"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2-06 14:49   수정 2014-02-06 14:56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도한 영업용순자본비율 (NCR) 규제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본시장 수요기반을 늘리기 위해 퇴직연금 운용규제를 개선하고, 펀드슈퍼마켓 등 독립판매채널 도입을 지원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NCR 제도개선이 필요성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현재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요구하는 NCR 기준은 150%인 반면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거래 증권사에 NCR 250%, 신용평가사들은 500~600%의 높은 재무건전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업계의 영업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NCR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거래소와 신평사의 요구조건을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행 퇴직연금제도는 기업의 재무부담을 늘리고, 가입자의 자산운용에 제약이 많다"며 "노후소득 보장체계의 한 축으로서 퇴직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고, 적립금 운용에 대한 이중규제 해소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올해 3월 영업을 시작하는 펀드슈퍼마켓을 지원하고, 독립자문업자제도(IFA)를 도입을 추진해 `독립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또 ELW 등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 강화로 시장이 급속히 위축돼 현물과 선물, 옵션이 동반 부진에 빠졌다고 지적하고, 상장지수채권(ETN) 등 시장 수요에 맞는 신상품을 도입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박 회장은 이밖에 금융투자업계의 해외진출의 일환으로 아시아 펀드 패스포드 도입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내 투자은행(IB)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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