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영업익 큰 폭 감소‥"GS칼텍스 부진 탓"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2-06 16:32   수정 2014-02-06 16:38



GS는 지난해 영업이익 5,52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9.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9조 5,832억원으로 1.4% 줄었고, 당기순익은 4,352억원으로 24%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6.2% 감소한 2조 3,882억원을, 영업이익은 무려 89% 줄어든 2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당기순손실은 299억원으로 전분기 2,51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습니다.

GS 관계자는 "2013년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 환율 등의 거시지표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GS칼텍스의 실적이 감소한 게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결대상 자회사인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등의 실적이 견고하며 정유사업의 정제마진도 반등세에 있어 2014년 1분기에는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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