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의 부당 대출을 도와준 혐의로 체포된 KT ENS 직원이 대출을 도와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은 김씨를 체포해 7일 오후 늦게 또는 8일 오전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 김모(51)씨는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KT ENS에 물품을 납품하는 6개 협력업체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를 위조해 허위 매출채권을 제공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이 대가로 김씨에게 매달 수백만원씩 수천만원을 챙겨줬고 차량 리스 비용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업체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KT ENS의 매출채권이 있으면 이를 담보로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김씨와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2300억원에 달하는 대출금의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은 김씨를 체포해 7일 오후 늦게 또는 8일 오전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 김모(51)씨는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KT ENS에 물품을 납품하는 6개 협력업체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를 위조해 허위 매출채권을 제공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이 대가로 김씨에게 매달 수백만원씩 수천만원을 챙겨줬고 차량 리스 비용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업체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KT ENS의 매출채권이 있으면 이를 담보로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김씨와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2300억원에 달하는 대출금의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