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 김정훈, '아픈 기억이 있는 영화다' 치아 부러진 사연은?

입력 2014-02-07 10:56  






영화 `들개들`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이 영화 `들개들`에서 거친 남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이 지적 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마을 사람들과의 불편한 진실을 두고 팽팽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실제 TV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산골 무주 주민들의 소녀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하원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정훈, 차지헌, 명계남 등이 출연했다.

앞서 김정훈은 시사회에서 `들개들` 촬영 도중 치아 부상을 입은 사실을 공개했다. "극 중 야한 장면이 있다. 그때 상대 여배우가 뺨을 때리는 상황에서 잘못 때려 치아가 부러졌다"며 "각도가 안 맞아서 치아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NG는 없었지만 여배우가 굉장히 열심히 하는 분이라서 조절이 잘 안된 것 같다"며 "지금은 치료를 다 해서 괜찮지만 아픈 기억이 있는 영화가 됐다"며 영화촬영 소감을 전했다.

영화 `들개들` 김정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들개들 김정훈, 영화에서 거친 남자로 변신! 다시 봤다", "들개들 김정훈 치아 부상, 뺨을 얼마나 세게 맞았으면...", "들개들 김정훈, 연기 기대된다", "들개들, 영화 강력 추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들개들`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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