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전지현과 박해진의 신혼생활을 상상하며 폭풍질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선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와 휘경(박해진 분)의 신혼을 상상하며 질투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은 이휘경과 천송이의 약혼가능성이 짙어지자 불안해했다. 이어 그는 침대 위에서 이휘경을 깨우며 달달한 스킨십을 하는 천송이의 신혼 환상을 보게 됐고 질투를 폭발시켰다. 그는 참지 못하고 두 사람의 이불을 확 뒤집는 행동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이번엔 두 사람이 주방에서 알콩달콩 함께 요리를 하는 환상이 그를 괴롭혔다. 이휘경이 요리하는 천송이의 뒤에서 백허그를 하면 천송이는 "하지마아"라고 몸을 꼬며 그의 품에 안겼고 웃음을 터트렸다. 혀짧은 소리를 내며 애교어린 표정을 하는 두 신혼부부의 모습에 도민준은 "하지 말라잖아!"라고 외치며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
이휘경의 다리를 베고 누워서 행복하게 조잘대는 천송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기분 나빠하는 도민준의 모습 역시 질투의 표정이 역력했다. 천송이와 이휘경의 달달한 신혼생활을 상상하며 귀여운 질투를 하는 도민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별에서 온 그대 15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15회 김수현, 폭풍 질투 진짜 귀여웠어 ", "별에서 온 그대 15회 김수현, 질투심에 눈이 멀었어 ", "별에서 온 그대 15회, 김수현 폭풍 질투! 천송이는 모르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일 밤 11시 20분부터는 스페셜 `별그대 더 비기닝`이 방송돼 소치 올림픽에 앞서 별그대 팬들에게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15회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