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이자 전 경찰대 교수인 표창원이 출연해 카리스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미궁 속에 빠진 범죄 사건을 일곱 명의 탐정이 진실을 찾아나서는 탐정 특집이 펼쳐졌다.
‘무도 탐정 사무소’ 편이 전파를 타며 표창원 전 교수는 멤버들의 `탐정아카데미` 수업을 맡아 탐정에 대한 다섯 가지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강의실에 갑자기 들어왔다가 나간 사람의 옷차림을 맞춰보라고 멤버들에게 테스트를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사람의 겉옷만 맞췄을 뿐 안경을 썼는 지 벗었는 지 등의 디테일한 부분들은 헷갈려 했다.
이에 표창원은 헷갈리는 이유를 설명하며 유재석에게 "네가 안경을 쓴 걸 확실히 봤냐. 네 말 한마디로 저 사람에게 누명을 씌울 수도 있다"며 호통을 쳤다.
유재석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정준하는 "오랜만에 유재석에게 화내는 사람 봤다"며 웃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표창원 프로파일러 출연,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무한도전 표창원 전 교수 출연, 김태호 PD 섭외 잘했네요!” “무한도전 표창원 역시 프로파일러는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