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정책 1순위 '한중 FTA'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2-10 17:20  

<앵커>
정부는 요동치는 세계무역질서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양자간 FTA 뿐만 아니라 지역간 FTA까지 자유무역협정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FTA 추진 현황을 조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제 1의 교역 상대국인 중국.

정부는 올해 통상정책의 우선순위를 중국과의 FTA 체결에 맞췄습니다.

양국은 지난달 협상에서 최대 쟁점인 농축산물 등 초민감품목에 대한 양허초안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다음달 쯤 10차 협상에 나서 이견을 좁힐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우리의 최대 투자국인 베트남, 아세안 회원국 중 최대 교역국인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한중일, 캐나다, 뉴질랜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현재 추진 중인 FTA는 총 7개. 동시다발적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합니다.

지난 2004년에 중단된 일본, 2008년에 중단된 멕시코 등과도 협상 분위기가 조성되면 다시 시작한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4월 최초의 FTA인 한.칠레FTA를 시작으로 재작년 한.미FTA, 지난해 한.터키FTA까지 모두 9건의 FTA를 체결했습니다.

1년에 1건씩 체결한 셈입니다.

여기에 발효만 남은 콜롬비아와 호주 등을 더하면 우리의 경제영토는 전 세계로 더 넓어집니다.

최근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추진이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태평양 연안의 12개 국가가 참여하는 지역무역협정인 TPP는 참여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 GDP의 40%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큽니다.

정부는 기존 참여 국가들의 지지를 구해 연내 13번째 참여국이 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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