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나항공이 제2의 창업을 선언했습니다.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김수천 신임 사장을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기자>
올 해 1월1일 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에 취임한 김수천 대표.
88년도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인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제2의 창업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방침은 제2창업이다. 88년도 아시아나항공 제1창업에 참여했었다. 아시아나항공과는 창업이라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기틀을 다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흑자 전환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김수천 사장은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A380 2대를 올 해 상반기 조기 투입하고 A350 30대 도입을 통해 중대형 항공기 비중을 최대 6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우리는 차세대 항공기 A380 2대를 조기 도입할 예정이다.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 강화 세계적인 수준의 고객가치를 높이고 장거리노선에서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5년 뒤에는 중대형기의 비중을 60%까지 늘리겠다. 다시 말해 중대형 기종을 도입해서 장거리노선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도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0~30대 젊은 층과 여성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더 이상 시장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과 양보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인터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서 모든 종사자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몰입할 수 있는 안전중심 조직문화 정착시키겠다. 안전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고 안전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는 그런 아시아나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해 혹독한 한 해를 보낸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을 4년 연속 흑자 기업으로 이끈 마이더스의 손 김수천 사장이 아시아나항공을 다시금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제2의 창업을 선언했습니다.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김수천 신임 사장을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기자>
올 해 1월1일 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에 취임한 김수천 대표.
88년도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인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제2의 창업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방침은 제2창업이다. 88년도 아시아나항공 제1창업에 참여했었다. 아시아나항공과는 창업이라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기틀을 다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흑자 전환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김수천 사장은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A380 2대를 올 해 상반기 조기 투입하고 A350 30대 도입을 통해 중대형 항공기 비중을 최대 6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우리는 차세대 항공기 A380 2대를 조기 도입할 예정이다.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 강화 세계적인 수준의 고객가치를 높이고 장거리노선에서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5년 뒤에는 중대형기의 비중을 60%까지 늘리겠다. 다시 말해 중대형 기종을 도입해서 장거리노선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도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0~30대 젊은 층과 여성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더 이상 시장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과 양보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인터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서 모든 종사자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몰입할 수 있는 안전중심 조직문화 정착시키겠다. 안전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고 안전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는 그런 아시아나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해 혹독한 한 해를 보낸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을 4년 연속 흑자 기업으로 이끈 마이더스의 손 김수천 사장이 아시아나항공을 다시금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