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바 지구 탈출기, 딸 바보 제시카 알바, 어린 두 딸 위해 애니메이션 더빙 결정

입력 2014-02-10 13:34   수정 2014-02-10 13:34



제임스 카메론에게 발탁되어 자신의 첫 주연 데뷔작인 TV 시리즈 〈다크 엔젤〉(2000)을 통해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한 제시카 알바.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유전자 조작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게 된 비밀 병기 역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는 물론,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캐릭터의 내면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해내 팬들의 머리 속에 자신의 이름을 깊이 각인시켰다.

덕분에 드라마가 방영된 이듬해인 2001년에는 `틴 초이스 상` 인기 탤런트 상까지 수상,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각광받았다.

이후 스크린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그녀는 브라운관에서의 흥행 파워를 잃지 않고, 청소년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힙합을 가르치며 프로 안무가를 꿈꾸는 영화 <허니>(2003)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타로 거듭나게 되었다.

하지만, 2008년 결혼과 함께 두 딸의 엄마가 된 지금도 여전히 완벽한 비율의 백만불짜리 몸매와 이국적인 미모로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두 딸을 키운 육아 경험을 토대로 친환경 기저귀 사업가이자 환경 운동가로 거듭나며 2012년에는 환경미디어 시상식 녹색 부모상을 수상, 이제는 젊은이의 우상에서 아이를 두고 있는 전 세계 엄마들의 워너비 스타로 매력적인 외모만큼이나 개념 있는 행보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자신의 두 딸들과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연기 인생 최초로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에 도전해, 같은 시기에 개봉한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웜 바디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제로 다크 서티>, <라이프 오브 파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이스 에이지>의 제작자 캐서린 윈더와 <슈퍼배드>의 미술을 담당했던 캘런 브런커 감독이 의기 투합해 탄생시킨 <슈퍼노바 지구탈출기>는 <슈퍼배드>, <아이스 에이지>의 애니메이션 제작진과 <아이언맨2>, <트랜스포머3>, <인셉션>의 SF 블록버스터 제작진이 힘을 합쳐 완성된 초특급 3D SF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매력 넘치는 4차원 외계인들의 등장, 허를 찌르는 기발한 상상력, 우주 영웅이 지구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코믹한 에피소드로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노바 지구 탈출기>는 봄방학이 시작되는 오늘 2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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