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동풍이 계속 불면서 내일(11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에는 5에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고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동해안에도 2에서 8cm의 눈이 예상된다.
서울 등 그밖의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원영동과 산간 경북북동부와 영남동해안에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동해안의 눈은 내일 낮부터는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습기를 많이 포함한 습설이어서 비닐하우스나 건물의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 중부와 경북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