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이 설레는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그에게 초콜릿과 마음을 전하는 날에 스타일을 조금만 더 신경 쓰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수줍은 마음을 고백하는 특별한 날이다. 이런 날엔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어필하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다. 평소에 두껍고 투박한 다운점퍼와 스웨터를 입고 다녔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사랑스러운 원피스로 페미닌한 매력을 어필하면 밸런타인데이 데이트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수 있다. 특히 원피스는 디자인이나 패턴, 컬러 등의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단아한 느낌을 원한다면 차분한 컬러의 니렝스(knee-length) 원피스를,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원한다면 플리츠 디테일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때 메리제인이나 펌프스힐 등 심플한 슈즈를 매치하고 과한 액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포멀한 코트를 더해준다면 완벽한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원피스가 어색하다면 화사한 파스텔컬러로 러블리함을 어필할 수 있다. 겨울철이라 어두운 느낌의 모노톤 의상을 자주 입었다면 이른 봄을 알리는 화사한 파스텔컬러를 선택하면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 파스텔톤의 코트나 스커트로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고, 너무 밝은 톤이 부담스럽다면 파스텔톤의 클러치나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사진=티렌, 바닐라비, 지나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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