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지나 겨울도 끝자락으로 들어섰지만 날짜를 잊은 듯 영하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로 인해 피부는 아직도 한 겨울 속 건조함에 갇혀있다. 추운 날씨뿐만 아니라 따뜻한 난방으로 인해 바짝 마른 실내 공기와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있다.
건조함에 탄력이 떨어진 피부는 밑으로 잡아당긴 듯 늘어지고 잔주름을 형성해 나이보다 늙어 보이기 쉽다. 이렇듯 푸석하고 생기가 떨어진 겨울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선 피부 속에 수분이 충분해야 한다. 때문에 수분크림으로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영양을 풍부하게 공급으로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부여해야 한다.
오리지널 로우의 블랙잼은 물주머니 제형의 젤을 이용해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둠으로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수분 크림이다. 500% 강화된 하이필링스페어와 슈퍼 히알루론산 성분이 세포에 빠르게 영양을 공급해 잔주름을 방지하고 필러 성분인 지모 추출물이 탱탱하고 봉긋한 피부로 연출해줘 어려 보이는 외모를 완성시켜준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인텐스 하이드레이션은 극건성 피부를 위한 수분크림이다. 관계자는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이중 수분 캡슐과 피부를 건강하고 부드럽게 가꾸는 살구씨 오일이 피부에 수분을 채움과 동시에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강력한 보습효과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는 마이크로 텍스처가 촉촉하게 피부 속 당김까지 해결해준다고 한다.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3.0은 젤 타입의 수분크림으로 차원이 다른 보습감을 선사한다. 차세대 보습 성분인 마노스가 함유돼 기존 보습 성분인 유레어, 글리세롤이 침투하지 못하는 피부 속 깊은 층까지 수분을 전달한다. 산뜻한 텍스처로 한 번 발라도 다섯 번 바른 것처럼 깊은 촉촉함을 경험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라 메르의 모이스춰라이징 젤 크림은 3~4개월간의 생 발효과정을 거쳐 탄생된 가벼운 사용감의 수분크림. 지속적인 수분과 활력을 공급해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자극 받거나 예민한 피부, 극 건성 피부의 진정과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사진=오리지널 로우, 키엘, 비오템, 라메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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