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쇄용지는 통상 영업이익률이 2~5% 내외로 저마진과 수요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반면, 특수지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안정적인 수요증가와 13~18% 내외의 고마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실적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특수지로 전환완료시 매출액은 변화가 없으나(인쇄용지 평균단가 100만원, 특수지 평균단가 200만원) 영업이익은 특수지가 고마진임에 따라 기존대비 20%내외의 증가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한솔그룹의 준 지주회사로 자회사의 어려움을 꾸준히 같이하며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며 "자회사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한솔개발의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며 이는 한솔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재추진 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