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중남미 등 대외여건 악화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남미 경제 상황 악화로 환율이 급변하면서 가전·에어컨의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스마트폰 사업은 레노보의 모토로라 인수와 HTC의 중저가 시장 진입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 업체들은 일제히 중남미 경제 상황을 우려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가전 업체들 주가는 10% 이상 조정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머무르고 있으나, 핸드셋 실적 개선이 어려워 캐쉬카우 역할을 하던 가전·에어컨 사업이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남미 경제 상황 악화로 환율이 급변하면서 가전·에어컨의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스마트폰 사업은 레노보의 모토로라 인수와 HTC의 중저가 시장 진입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 업체들은 일제히 중남미 경제 상황을 우려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가전 업체들 주가는 10% 이상 조정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머무르고 있으나, 핸드셋 실적 개선이 어려워 캐쉬카우 역할을 하던 가전·에어컨 사업이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