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마포 성암로, 왕복 4차로 확장

입력 2014-02-11 12:25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 마포구 성암로 성산자동차 학원 주변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공사가 2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4월까지 총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 구간의 왕복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4차선으로 계획됐지만, 경의선 복선 전철의 지상 설치 계획 등과 맞물려 2차선으로 개통된 상태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근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제2자유로 개통에 따른 우회로 역할 등도 수행하게 돼 일대의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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