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개혁 철저히” VS “현오석 경질”

입력 2014-02-11 14:18   수정 2014-02-11 14:30

<앵커>
오늘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공기업 개혁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집중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도 언급한 공기업 개혁을 언급하며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카드사 대량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현오석 부총리를 질타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공공기관의 복지수준이 과한데다, 부채수준도 심각하다며 공기업 개혁 방안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이에 정홍원 국무총리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비정상의 정상화 제1번 목표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방만경영을 단호히 뿌리 뽑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분리회계를 해서 부채 형성의 책임 소재가 어딘지, 즉 자체 경영에서 온 것인지 아니면 국가가 위험한 업무를 추진하다 온 것인지를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도 해결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이에 현오석 부총리는 공공기관의 일감몰아주기 사례를 적발해 공개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경영평가기관 간 유착관계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정상화에 경영평가가 근간이 되는 만큼, 평가단 평가위원 후보군 전체에 대해 완전한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구설수에 오른 발언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현 부총리에게 “카드사태로 화난 국민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물러날 용의가 없냐“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현 부총리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말 그대로 실언"이라며 “신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국민과 대통령, 의원들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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