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이 한일전으로 역사적인 첫 여정을 시작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일본과 첫 경기를 진행중이다.
2엔드 가 끝난 현재 한일이 `2-2` 동점을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한일전을 마친 후 오늘 자정에는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 이후 17일 자정 열리는 캐나다전까지 7일간 총 9개팀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우리나라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10개국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다.
때문에 승부처는 첫 경기인 여자컬링 한일전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세계랭킹이 한단계 높은 9위로 출전국 중 가장 만만한 팀이다.
먼저 한일전에서 일본을 꺾고 나서 이어 만나는 스위스나 스웨던 중 한 팀을 잡는다면 4강을 노려볼 수 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한일전 생중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컬링은 두 팀이 빙판 위에 그려진 표적판(하우스)에 약 20㎏ 무게의 스톤을 누가 더 가깝게 붙이느냐를 겨루는 종목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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