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본격 상승 vs. 기술적 반등‥中 수출개선 가능성 주목

입력 2014-02-12 11:15  

출발 증시 특급 2부 [마켓 진단]
출연 :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마켓 전략실 팀장


본격 반등 시작 vs 기술적 반등

반등을 가속시키는 요인을 찾아야 하는데 당장 중국 변수가 중요하다.
1,900선이 깨졌을 때 가장 우려했던 것은 추가적인 2차 충격 요인이었다.
춘절 이후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국 내에서 은행간 금리가 급등할 위험에 대해 경계가 많았다.
하지만 춘절 이후 중국 금융 시장은 상당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작년8월 시장이 급반전했던 포인트는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좋게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장 발표되는 중국의 수출이 중요한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왜냐하면 중국의 수출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 있고, 한국의
대유럽 수출이 25% 증가했는데 중국도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중국 수출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 신용경색 위험 가능성은?

과거 미국의 서브 프라임도 2006년부터 문제가 불거졌지만 실제 위기가 발생한 것은 리먼 사태, 증권사의 파산 때문이었다.
이렇게 상당한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중국 신용 경색 위험에 대해 지금부터 위험을 크게 갈 것인가 아니면 조금 더 지켜볼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아직 정부가 통제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경계는 해야 하지만 위험들을 지금부터
높게 사서 비관적인 전망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014년 1분기 실적 중간 점검

1분기에는 투자 컨셉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가 중요하다. 상반기까지는 경기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이익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하긴 어려울 것이다. 기업이익 개선도 느리게 나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반기의 투자는 매크로 방향성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신호가 나타날 때는 주가는 이미 많이 올라있을 것이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메크로의 방향성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

국내증시 대응전략

한국 시장이 가기 위해서는 일본이 중요하다. 작년 상반기에 일본을 롱하고, 한국을 숏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신흥국 위기가 터진 이후에는 반전됐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 자체에 안전 자산 선호가 약화되면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일본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4월 1일 일본의 소비세 인상이 있다. 그래서 소비세 인상 전까지는 일본의 정책 공백 구간으로 생각한다.
이미 일본 주식에 대해 외국인들은 부정적 시각으로 바꿔 나가고 있는데 그 부분들을 받아내고 있는 것이 일본 개인 투자자다.
최근 세제 혜택을 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 많이 들어 와 수급 구도를 측면에서 일본이 작년과는 다르게 수급의 공백, 수급의 악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정책 측면에서도 4월 1일까지는 정책을 추가적으로 내놓기보다는 정책 공백 구간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환경을 보면 한국 증시는 작년 7, 8, 9월과 유사한 환경이 나타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