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컬링 및 주요일정, '오후 7시를 주목하라'

입력 2014-02-12 12:02  

소치올림픽을 지켜보는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11일 `빙속 여제` 이상화의 일정에 이어 12일 컬링 경기일정이 관심사다.

대회 6일차인 11일 한국 선수단의 대표적인 경기 일정은 여자 컬링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루지 종목이다.
9일 열린 한일전에서 승리한 여자컬링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스웨덴과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1승 1패를 기록중이며, 대회 4위에 올라 있는 스웨덴 또한 1승 1패로 똑같은 상황이다.
컬링이 끝난 후에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모태범과 이규혁, 김태윤이 오후 11시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나선다. `모터범`이라는 별명을 가진 모태범은 이상화에 이은 강력한 메달권 후보로 기대를 받고 있다.
루지대표팀 박진영과 조정명은 이어서 오후 11시15분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루지 더블 1차시기 경기를 가질 예정이어서, 올림픽 팬들의 12일 취침도 늦어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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