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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과 걸그룹 스텔라가 동시에 음원을 발표한 가운데 서로 다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먼저 성시경이 부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 OST Part 7 ‘너의 모든 순간’ 음원이 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너의 모든 순간’은 성시경이 직접 작곡하고 히트곡 메이커 심현보가 ‘별에서 온 그대’의 내용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가사로 작사에 참여한 곡. 도민준과 천송이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감미롭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고 있다.
이 곡은 성시경의 애절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에 피아노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별에서 온 그대’에 삽입되는 동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 OST에 성시경이 합류하며 드라마 영상에 어울리는 OST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은 드라마 `별그대` 엔딩곡으로 한 번 나왔을 뿐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음원 공개에 누리꾼들은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음원 공개, 목소리 너무 좋다",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음원 공개, 별에서 온 그대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린다",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음원 공개, 성시경은 노래할 때가 가장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성시경과 동시에 음원을 공개한 걸그룹 스텔라는 선정적인 홍보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스텔라 소속사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스텔라의 컴백을 알렸다.
스텔라의 티저 사진은 화제가 되며 스텔라가 최근 가요계에 불고 있는 걸그룹들의 섹시 열풍에 한 몫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스텔라의 홍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13일에 개설한 페이스북 이벤트 `오빠, 시키는대로 다 해줄게 마리오네트`가 주목받으면서 너무 선정적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이 게시물에는 스텔라의 티저 사진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해 놓고 `좋아요`가 기준을 넘어 설 때마다 모자이크를 지운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섹시 댄스를 추겠으니 음악을 지정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긴후 섹시 댄스 동영상을 직접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스텔라 선정적인 홍보 방식에 누리꾼들은 "스텔라 너무 선정적인 것 같다" "스텔라, 이건 아닌 것 같다" "스텔라,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가요계의 현실이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앨범 커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