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행이 유력해 보인다.
윤석민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짜잔"이라는 짧은 글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모자를 쓰고 있는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렸다.
윤석민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미국 언론에 따르면 윤석민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FOX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취재원에 따르면 윤석민은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진은 윤석민이 친구에게 장난 치려고 올린 사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에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팀이다. 지난 1월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불펜 투구를 하기도 했다.
볼티모어 구단의 전담 매체인 `MASN`는 지난 8일 인터넷 기사를 통해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볼티모어가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윤석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