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에겐 평소보다 특별한 로맨틱 데이트를, 사랑에 빠진 싱글들은 떨리는 고백을 준비하고 있을 밸런타인데이가 바짝 다가왔다. 데이트 코스 선정과 연인을 위한 선물 구입으로 분주한 가운데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다면 바로 연인을 사로잡을 데이트룩 선택이다. 평소보다 날 더 빛나게 해줄 수 있는 데이트룩의 해법을 찾고 싶다면 올 시즌 유행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 여자는 패러디 로고로 사랑스럽게
최근 스트릿 감성의 위트 있는 패러디 로고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베이직 캐주얼 아이템인 티셔츠나 맨투맨 티셔츠, 후드 집업 카디건의 패러디 로고가 룩에 포인트가 되고 있다. 게스 진에서는 이런 유행을 반영한 스윗하트 라인을 출시했다. 베이직한 티셔츠에 레드 컬러의 립 마크, 하트 심볼과 함께 그래피티 아트 형태로 변형시킨 로고를 적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런 포인트가 있는 상의에는 화이트 진이나 심플한 스키니 데님을 매치하면, 어느 때 보다 트렌디하고 사랑스러운 밸런타인데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올 시즌 주목 받고 있는 볼드하고 화려한 장식의 목걸이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 의상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다.
▲ 남자는 바이커 룩으로 남성미 발산
남성 패션은 아직 지난해 방송됐던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배우 김우빈이 주로 착용했던 바이커 룩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봄 시즌이 가까워 오며 전형적인 블랙컬러 바이커 자켓의 비중은 감소하고, 브라운 또는 다크 그레이컬러 등 소프트한 느낌의 컬러가 인기를 얻고 있다.
게스 진에서 2월 출시한 바이커 자켓은 셔츠와 함께 카디건을 레이어링 해도 라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소매와 허리라인에 다양한 절개를 두고 있어 쌀쌀한 날씨에 입기 좋은 룩이다. 바이커 가죽 자켓에 찢어지고 낡은 느낌의 워싱을 가미한 데미지 진을 매치해 남성스러운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사진=게스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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