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n] 키스를 부르는 밸런타인데이 메이크업

입력 2014-02-13 14:26  

밸런타인데이는 여자들이 짝사랑해왔던 사람에게 고백하거나 연인끼리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로맨틱한 날이다. 특별한 날인만큼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더욱 예뻐 보이려고 공을 들인다. 다수의 남자들이 아무리 `마음이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고 외쳐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쁜 여자를 거부할 남자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패션이나 메이크업을 활용한다.

그중에서도 메이크업은 교묘하게 원래 예쁜 것처럼 만들어주는 신통방통한 방법이다. 이때 포인트는 메이크업을 한 듯 안한 듯하게 보여야한다는 것이다. 예뻐 보이겠다는 마음이 앞서 여자들만 좋아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레드 립 메이크업을 하면 오히려 남자들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경제TV 블루뉴스 ‘Trend In’에서는 핑크와 오렌지 컬러로 키스를 부르는 메이크업 연출 방법을 알아봤다.



▲ 생기있고 발랄한 ‘오렌지’

올봄에는 과거에 유행했던 물이 흐를 것 같은 물광 피부나 지나친 하이라이터의 사용으로 인위적인 광이 나는 피부 대신 본래 피부의 결을 강조하는 것이 트렌드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컬러의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 원래부터 좋은 피부처럼 보이도록 하면 된다.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만큼 아이 메이크업은 눈매를 또렷하게 하는 정도로 하면 된다. 브라운컬러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우면서 정교하게 뚜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오렌지컬러로 치크와 립에 포인트를 주면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발랄하고 깜찍한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옅은 피치 톤의 블러셔를 은은하게 발라 얼굴에 싱그러움을 더하면서 시선을 가운데로 모아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립은 2가지 컬러를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오렌지 빛이 물든 입술이 완성된다. 오렌지 톤 립스틱으로 립 전체에 바른 뒤 레드 빛이 감도는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를 입술 안쪽을 진하게 바르면 된다. 단, 입술과 피부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파우더를 이용해 립 주변 라인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핑크’

피부만 예뻐도 미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운 피부 결은 예뻐 보이는데 필수 요소다. 따라서 메이크업 전에 수분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몇 방을 섞어 바르면 촉촉함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 피부 결을 살리며 피부 메이크업을 했다고 파우더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꼭 파우더로 마무리해야한다. 파우더를 생략하면 메이크업의 지속력이 떨어지고 끈적임 때문에 미세먼지가 얼굴에 달라붙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촉촉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한 뒤에 눈매에 베이지 톤 아이섀도를 발라 음영을 주면 깊어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또한 아이섀도는 눈가의 유분기를 잡아 아이라이너가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 유용하다.

핑크컬러는 여성스러우면서 러블리한 분위기를 부각시켜 남녀 간 애정지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볼에 은은한 핑크 컬러 크림 타입 블러셔를 바르면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화사해보일 수 있다. 블러셔는 퍼프를 이용해 연지 곤지처럼 찍은 뒤 앞뒤로 톡톡 두드리면서 펴주면 된다. 이때 많은 양을 바르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립 메이크업은 립 라인이 드러나기보단 꽃물이 든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퍼프에 파운데이션을 묻혀서 립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두드리면서 립 라인을 지워 준다. 그 다음에 핑크 컬러 틴트를 입술 안쪽에 바른 후에 손가락을 이용해 바깥쪽으로 넓게 펴 바르고 립 글라스를 덧바르면 탱탱하면서 건강한 입술이 완성된다.(사진=에스티로더, 나스, 토니모리, 스킨푸드, 에스쁘아, 네이처리퍼블릭, 슈에무라, 메이크업포에버, 에뛰드하우스, 디올, 라네즈, 바닐라코, 지베르니)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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