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로 7거래일만에 하락마감

미국증시의 혼조세와 금통위의 금리 동결, 옵션 만기에 대한 부담으로 장중 등락을 보였던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8.88포인트 하락한 1926.96포인트에 마감했고,코스닥 지수는 1.18포인트 상승한 521.82에 마감했다.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기관의 매수 전환에도 불구 7거래일만에 하락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추가적인 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전기 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를 이어갔지만, 운송장비 업종과 금융업을 중심으로 매도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소폭 하락하며 129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한 SK하이닉스는 차익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0.13%상승한 39900원에 마감했다.
신한지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이 매도가 다시 출회되며 1%의 업종 하락률을 기록했고,
SK텔레콤에 대한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업종 역시 1.96%하락하며 업종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장은 오후장 들어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기관도 매도 규모를 줄이며 소폭 상승마감했다.
최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CJ E&M 이 사흘째 상승하며 35450원에 거래를 마쳤고, GS홈쇼핑이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컴투스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안고 상한가에 진입하며 여트 게임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률 상위 테마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