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김성주 vs 선수 출신 강호동, 이상화 중계 '시청률 승자는 누구?'

입력 2014-02-13 13:52   수정 2014-02-13 13:53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가운데 김성주와 강호동이 중계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김성주와 강호동은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중계했다. 김성주는 MBC 캐스터로 강호동은 KBS 특별해설위원으로 중계에 참여했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37초 42, 2차 레이스에서 37초 28을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는 이상화 뿐 만 아니라 김성주와 강호동의 중계 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김성주의 MBC `소치 동계올림픽 2014`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중계는 18.6%을, 강호동의 KBS2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성주가 중계한 MBC가 강호동이 참여한 KBS 중계를 2.5% 앞선 것 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강호동 이상화 중계, 너무 말이 없었어...", "김성주 강호동 이상화 중계, 아무래도 김성주가 낫지", "강호동 이상화 중계, 앞으로는 TV로 응원하길..", "김성주 강호동 이상화 중계, 둘 다 수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성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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