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7회 예고, 수지 특별 출연 전지현 질투심 '자극'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17회 예고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한 달 후 이별을 예고했다.

도민준은 기념일에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는 천송이에게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한 달 안에 다 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송이가 도민준에게 "왜 한 달 안에 다 해야 하냐"고 묻자 도민준은 "내가 떠나야 돼. 내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돼"라며 이별을 예고했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17회 카메오로 출연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17회에는 카메오로 출연한 수지가 깜짝 등장, 김수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수지는 지난 11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 중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이어 등장했다. 수지는 도민준에게 인사하며 전화번호를 교환하려 했고, 수지가 등장할 때 긴 생머리가 바람에 날리는 효과로 천송이의 질투심을 더욱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별에서 온 그대` 측은 "김수현과 수지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 드라마에서도 멋진 연기호흡을 선보였다"며 "카메오로 출연한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과연 수지가 김수현과 극 중에서 어떤 인연으로 설정됐는지는 꼭 드라마로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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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형 재경(신성록 분)을 의심하는 휘경(박해진 분)은 죽은 큰형의 사고를 알아보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한 달 뒤 떠나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해 도민준을 밀어내려 해 도민준은 속상한 마음에 정신 못 차릴 만큼 술을 마시는 것으로 전해져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17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일정으로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17회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