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사탕류, 단가 상승에도 '수입 급증'

입력 2014-02-13 15:56   수정 2014-02-13 16:00

초콜릿(완제품)과 사탕류 수입이 단가 상승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초콜릿·사탕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초콜릿·사탕류 수입량은 각각 2만9963톤, 1만8067톤으로 1년 전에 비해 14.4%, 20.4% 증가했습니다.
초콜릿 완제품 수입액과 사탕 수입액도 각각 1억9천600만 달러, 9천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5.4%, 30.3% 늘었습니다.
수입액 증가율이 수입량 증가율보다 더 크게 늘었는데 이는 수입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초콜릿·사탕류 수입가격이 각각 6.53달러(kg), 5.23달러(kg)로 1년전에 비해 0.8%, 8.2% 상승했습니다.
또한 초콜릿·사탕류 수입은 전반적으로 연간 순환주기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세청은 "초콜릿완제품은 10월~1월에 사탕류는 1월~2월에 수입량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초콜릿의 경우 연중 특정기간(10월~1월)에 전체 50%가량이 수입되며 수입 집중도가 가장 높게 나왔는데, 이 기간 평균 수입단가 또한 동반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연말 크리스마스와 2월 밸런타인데이 등 이벤트가 많은 계절의 특수가 작용해 선물용품 등 고급 제품이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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