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1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전기요금이 올랐고 여러 가지 상황과 자구 노력 통해서 한전은 6년 만에 흑자를 냈다며 해외 발전사업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흑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9.3% 늘어난 54조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1조5천억원, 185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조 사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공기업 개혁 관련 "어떤 곳보다 빨리 부채감축 시점을 1년 이상 앞당길 것이라며 부채 감축 위해 필요한 자산매각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