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롯데,국민카드등 정보유출 카드3사 5월16일까지 영업정지

입력 2014-02-14 10:53  

1억여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가 17일부터 3개월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들 3사는 공익 목적을 제외한 모든 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지되나 기존 고객의 카드 재발급과 결제, 한도 내 신용대출은 가능하다.

금융권에서 중단됐던 텔레마케팅 영업은 보험사 기존 고객에 한해 14일 전격 재개됐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정보 유출 카드사에 대해 이런 중징계를 내리고

금융위원회는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게 된다.

이들 3사는 오는 17일부터 5월16일까지 신용카드, 체크카드, 기프트카드 신규 회원 모집과 발급을 할 수 없다.

이들 카드사의 매월 신규 회원 모집 규모는 10만여명으로 영업 정지 기간 손실만 50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영업정지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하게 한다는 방침이므로 예외를 거의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공익 목적이라도 해당 카드사만 발급하는 종류가 아니라면 신규로 발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부 고객은 카드사가 영업정지 되면 자신의 카드로 결제조차 안 될 것으로 불안해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기존처럼 카드로 물품을 사고 결제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들 카드사에 대한 3개월 영업 정지와 별도로 내달 중에

이들 카드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해임을 권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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