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사전계약만 700대··차값이 4억이 넘는데?

입력 2014-02-14 16:23  



수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우라칸 LP610-4(Huracan LP 610-4)’의 사전계약이 전 세계적으로 700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라칸은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적인 첫 공개를 앞두고 지난 1월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VIP 프라이빗 투어만으로 이미 700대가 넘는 사전 주문이 이뤄졌다.

우라칸 LP610-4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았던 가야르도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람보르기니다.

우라칸이라는 차명은 1879년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따왔다.

우라칸 LP610-4는 셔리 수퍼카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시킬 람보르기니 최신 기술의 총 집합체다.



5.2리터 V10 엔진은 가야르도에 비해 50마력 향상된 610마력의 최고출력과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7단 듀얼글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에 불과하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첫 선을 보이는 우라칸은 올해 국내 출시된다.

우라칸의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본가격이 4억원대 초반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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