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수급&탑픽]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천수답 장세
수급에 의존한 시장의 방향성 없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연기금은 목표 주식투자 비중을 채우기 위해 시장이 약할 때마다 매수가 들어오겠지만 투신은 그렇지 못하다. 1,900pt 초반을 중심으로 자금이 움직이고 있는 흐름이라 투신이 우리 시장을 주도하기는 힘들다. 2005년부터 시작된 국내세력들이 주도하는 장세는 전혀 아닌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시장은 외국인 수급에 기댄 천수답 장세가 돼버렸다. 외국인의 눈치만 보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장이 진행되고 있다. 수많은 경제변수와 주식 관련 지표들이 있다. 이 모든 지표가 반영된 것이 외국인이다.
그동안 우리 시장을 주도했던 세력은 미국계 자금이었고 그들은 아직 떠나지 않았다. 2009년 이후의 장세는 이들 자금이 주도했고 이들의 궤적은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의 흔적과 비슷했다. 이쪽에 큰 변화가 없다면 최근의 답답한 흐름이 당분간 더 지속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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