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차이 꼼꼼히 알아보고 수술 받아야

입력 2014-02-14 18:00  



겨울방학을 맞아 안과들마다 라식?라섹수술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대학생들과 입학을 앞둔 새내기 대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라식·라섹차이도 모른 채 무작정 수술만을 계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문의들은 성공적인 시력교정수술을 위해 라식과 라섹차이를 꼼꼼히 알아보고 수술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라식과 라섹수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각막 절편의 생성 여부에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든 후 이를 열어 젖히고 레이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인 반면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 세포만을 살짝 벗겨내 레이저로 근시 혹은 난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라섹수술은 라식에 비해 각막 두께가 많이 남아서 재수술이 용이하고, 각막 절편으로 인한 합병증 및 염증 발생 가능성이 적다. 다만 회복 기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달리 라식수술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없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권장된다.

수술 후 관리도 차이가 있다. 라식은 수술 후 약 2주 정도는 각막 절편이 밀리지 않게 눈을 비비거나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라섹의 경우는 세균 감염이 되지 않도록 눈 위생에 신경 써야 하며 라식과 달리 수술 후 안약을 장기간 규칙적으로 점안을 하는 관리가 요구된다. 또 심한 자외선은 각막 혼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약을 점안하는 동안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라섹 수술 후에는 안약 점안을 잘해야 근시 재발과 각막 혼탁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라식의 경우 수술 중 각막 절편 생성 시 절편 관련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데 최근에는 이를 보완한 올레이저라식 등의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올레이저 라식은 펨토세컨 레이저(iFS Plus)를 이용하여 각막 절편을 만드는 수술로서 특히 각막이 얇거나 고도 근시인 경우 각막 절편을 보다 얇게 만들 수 있어 잔여각막을 충분히 남길 수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라섹 또한 올레이저라섹 수술을 통해 각막 상피를 벗기는 면적을 줄여 염증 및 통증, 각막 혼탁과 근시 재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회복 기간도 짧아졌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각막 두께, 눈물 량, 난시 혹은 근시 등 개인마다 눈의 수술조건이 다양하다”면서 “사전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눈 상태에 꼭 맞는 맞춤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맞춤수술이 부작용은 물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2013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에서 `전문병원·안과` 부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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