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에서 수지가 카메오로 등장한 가운데 과한 반사판 사용으로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출연해 천송이(전지현 분)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김수현)이 "한 달 후 지구를 떠난다"는 고백을 듣고 마음을 잡지 못하던 천송이는 아침 일찍부터 조깅을 하러 공원에 나섰다. 그 뒤를 따른 도민준은 "이야기 좀 하자"고 말했지만 천송이는 그를 외면했다.
이때 수지가 등장해 도민준 "교수님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네?"라며 애교를 부렸고, 이에 도민준이 연락처를 알려주려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둘 사이에 끼어들어 방해 공작을 펼쳤고 수지는 "저 아줌마는 뭐야, 천송이 짝퉁 같은데"라며 능청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등장에 누리꾼들은 "`별그대` 수지 카메오 등장, 별그대 수지 반사판 너무 하얗고 흐릿하게 나오더라", "별그대 수지 카메오, 능청스러운 연기 잘하던데", "별그대 수지 반사판 효과인가? 정말 예쁘더라", "별그대 수지 등장할 때 도민준이 반하는 장면인 줄...너무 환해", "별그대 수지 반사판, 유령이야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과 수지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 때 쌓은 친분으로 김수현의 카메오 제안에 수지가 응해 `별그대`에 출연하게 됐다.
(사진= SBS `별그대`17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