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걸스데이 탈퇴 후 밴드 '비밥'으로 데뷔 "내가 메인이야"

입력 2014-02-14 16:53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의 컴백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3인조 걸밴드 `비밥`이 정식 데뷔한다.

14일 강남역, 장한평역 등 지하철역에서의 버스킹과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등 독특한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걸밴드 `비밥`(Bebop)이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내가 메인이야`를 내세운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드러머인 리더 아연, 베이스와 보컬 지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 주우로 구성된 비밥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예쁜 남자`의 메인 OST인 `예쁜 남자`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수차례의 버스킹은 물론 홍대 클럽 등의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비밥`의 타이틀 곡인 `내가 메인이야`는 `장난스런 키스`, `예쁜 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 OST의 음악 감독인 가수 하울과 인피니트의 `너에게 간다`, 슈퍼주니어의 `DAYDREAM`등을 작업한 인기작곡가 하정호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낸 흥겨운 펑크락 사운드의 곡으로 알려졌다.

특히 흥겨운 리듬에 맞춰 아이돌 멤버간의 갈등을 재미있게 표현한 노랫말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대중의 주목을 받으려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 시대 아이돌들의 자화상을 그려내 시선을 끌고 있다.

비밥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가수 하울은 "아이돌이 한류를 이끌고 킬러 콘텐츠가 되는 요즘 댄스와 섹시함보다는 홍대 클럽공연이나 버스킹 공연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뮤지션으로 승부하고 싶었다"며 "오늘 데뷔 앨범을 발표한 예쁜밴드 비밥(Bebop)에게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지인의 밴드 비밥 정식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인, 걸스데이 전 멤버? 처음 듣는데", "지인, 아이돌 걸그룹 보단 걸 밴드가 더 어울릴 거 같아", "지인, 걸스데이 탈퇴 후 홍대에서 버스킹 하는 거 봤는데", "지인, 비밥에서 흥해라! 응원할게요", "지인 걸밴드 비밥`내가 메인이야` 타이틀 곡 제목 신선하네", "지인 `내가 메인이야` 곡 처럼 흥하길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가 메인이야`의 강렬한 티저 영상은 지난 11일 공개 후 조회수 2만건을 돌파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14일 앨범과 함께 공개됐다.



(사진= HMI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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