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이끈 브라이언 오서 "이번엔 마오 차례" 발언

입력 2014-02-14 17:34  

`피겨 퀸` 김연아의 옛 스승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상 최고의 점수를 낸 하뉴 유즈루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발언도 화제다.



브라이언 오서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메달을 딸 것"이라고 낙관했다.

일본 `규슈스포츠`는 5일 브라이언 오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오는 강력한 힘이 있는 트리플 악셀을 손에 넣었기 때문에 충분히 금메달이 가능하다"며 "김연아와 마오의 대결은 정말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출전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은 19일 쇼트프로그램, 20일 프리프로그램 경기가 펼쳐진다. 브라이언 오서는 김연아를 완벽한 피겨 여왕으로 만든 주역으로 2010년 밴쿠버올림픽 때도 김연아와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후 김연아와 결별, 현재는 일본 피겨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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