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 출연? "열혈 여형사 역인데..."

tvN `응답하라 1994`로 히트 홈런을 친 배우 고아라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고아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고아라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따르면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고아라가 제안 받은 여러 작품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아라와 캐스팅 관련 논의가 있긴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 일에 별 관심이 없던 20대 신입 경찰들의 성장담을 그리는 드라마로, 고아라가 출연을 제안받은 배역은 열혈 여형사 어수선이다.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경찰 시험에 합격한 형사과 유일의 여형사 캐릭터라고 알려져 있다. 고아라 외에 차승원 이승기가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KBS2 `오작교 형제들`의 이정선 작가와 SBS `자이언트` `돈의 화신`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가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이끈다. SBS에서 `별에서 온 그대`와 `쓰리데이즈`의 후속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