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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염재호 고려대학교 부총장을, 부단장으로 박순애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촉키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경영평가단은 정규 경영평가와 함께 기관장 해임건의가 가능한 중간평가까지 담당합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염 부총장은 한국정책학회 회장, 정부업무평가위원 등을 역임한 학계의 중진"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균형 감각을 두루 소유하고 있고 리더십과 도덕성을 검증받은 인물로 대규모 경영평가단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순애 부단장은 공공기관 정상화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경영평가 분야에 있어서 다년간의 평가 경험을 보유한 흔치 않은 여성 전문가"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