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사자'‥195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 속에 1950선을 넘어섰습니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92포인트(0.67%) 상승한 1.953.20에 거래중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184억원, 40억원 순매수중입니다.
반면 개인 홀로 220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입니다. 차익 43억원, 비차익 324억원 등 36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입니다.
철강금속, 건설, 은행, 금융, 운수장비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보험, 증권, 운수창고, 종이목재 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만 유일하게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름세입니다.
NAVER가 2% 가까이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소폭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출발했습니다.
1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2포인트(0.29%) 상승한 524.10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5억원, 2억원 순매수세입니다.
기관 홀로 2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금속, 운송장비·부품, IT부품 등 대부분이 오름세인 가운데 오락·문화, 건설, 운송, 제약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오르고 있습니다.
CJ E&M과 동서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이 상승세입니다.
반면 셀트리온과 에스엠, 다음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하락한 1,059.20원을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