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김해시장 선거 출마, '제2의 천하장사' 꿈꾸는 그는 누구?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51) 인제대 교수가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만기 교수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만기 교수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만기 교수는 1980년대 열 차례나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이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로는 이만기 교수, 김정권(54)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허성곤(59) 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총 11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만기 김해시장 선거 출마 선언에 누리꾼들은 "이만기 김해시장 천하장사에서 시장으로?", "이만기 김해시장, 예상 못했는데 놀랍다", "이만기 김해시장, 정치판과 씨름판이 같을까?", "이만기, 예능 출연 잦아진다 했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이만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