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보름달' 쩍벌춤 선정성 논란, 여자 아이돌 '섹시' 아니면 안되나?

입력 2014-02-17 14:44  


선미의 신곡 `보름달`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신곡 안무 중 일부가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선미는 1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보름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선미의 타이틀 곡 `보름달`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 한 곡으로 섹시한 분위기가 감도는 기타사운드 리드와 어우러진 선미의 보이스가 더욱 매력적인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선미는 `보름달`이 뜨는 밤 이루어질 사랑을 기다리는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특히 선미는 짧은 깃털 원피스를 입은 채 특유의 맨발 차림으로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선미가 이번 활동에서 오묘한 매력으로 해석된 `현대판 뱀파이어 소녀`를 선보인다. 하이엔드 섹시미와 여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섹시라는 컨셉에 누리꾼들은 공감하지 못했다. 네이트 아이디 kell****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선미 보름달 보기 민망하다"는 의견을 올려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네이트 아이디 bu***, doon**** 등 많은 누리꾼들이 선미 보름달 뮤직비디오를 본 뒤 "고급스럽지 않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처럼 최근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가요계 섹시 열풍에 가담한 선미 역시 선정적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걸그룹들이 섹시 컨셉 전략을 쓰는 것은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높아진 수위로 인해 보기 거북할 정도까지 갔다. 비슷한 컨셉의 걸그룹이 많다 보니 그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있는 것이다.

선미에 앞서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가인을 비롯해 최근에는 신인 걸그룹 스텔라까지 파격적인 컨셉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걸그룹 AOA와 달샤벳은 선정적인 안무를 수정하기에 이르기까지 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걸그룹들의 선정적인 모습에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미가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선미 `보름달` 뮤직비디오/가인 `f**k U` 뮤직비디오/스텔라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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