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20일 아침 국회 간다...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2-17 15:42  

슈퍼주니어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20일 오전 7시30분 열리는 ‘국회 최고위 문화예술과정` 제6회차 강연의 특별강사로 슈퍼주니어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주니어의 강연은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해 멤버 신동, 은혁, 성민이 나서며, ‘세계가 K-POP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전략 등에 관해 1시간 반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측은 “대중문화 업계에 종사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경험담을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세계 속에서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과 함께 열정적인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에 관하여 우리 국회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13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Sorry Sorry`,`Mr. Simple` 등의 곡을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이다.
국회사무처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회 최고위 문화예술과정’은 국회의원과 국회 소속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무용에서부터 공연산업과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 각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과정으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활력을 주고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인문학과정, 정책과정, 국가미래전략과정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회 최고위 과정의 일환이다.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문화예술 과정은 국회의원 43인, 국회 고위공직자 47인 등 입법부의 많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아침 7시 30분마다 열린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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